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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원 의원 5분 발언
2018/01/23 08:5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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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원 의원 5분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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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3개회사 총 164대의 버스로 전체 107개의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약 55백 만원 정도의 예산으로 벽지노선 실태용역과 회계감사를 시행하고 있고, 이를 근거로 년간 100억원 정도를 시내버스 회사에 보조금으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과도한 재정지원에도 불구하고 현재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여전히 불편함을 호소하며 버스노선의 전면적인 개편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저의 지역구 중 송학동, 모현동만 보더라도 익산역이나 버스터미널 또는 주민자치센터에
갈 버스노선이 없어, 기본요금밖에 나오지 않아 운행을 꺼려하는 택시를 내 돈내고 타면서도
눈치를 보고 이용하는 현실입니다.
 
시장님도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 시 버스의 노선개편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많은 민원을 들으셨을 것입니다.
도농복합도시인 우리 익산시의 농촌지역은 인구감소로 버스 이용자가 줄고 있어, 아예 운행조차 되지 않는 마을도 있으며, 그나마 하루 3~4회 뿐인 버스운행으로는 교통의 약자일 수밖에 없는 어린 학생들과 노인 분들이 원하는 시간대에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없고, 또한 최근 택지개발 및 아파트 건립 등으로 새롭게 형성된 도시지역 시민들도 관공서·학교·터미널 등, 다양한 지역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버스의 노선개편을 수차례 요구하고 있지만, 시에서는 아랫돌 빼서 윗돌 괴는 식의 임시방편적 노선 조정만 되풀이 하고 있어,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보장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럼에도 이런 식의 안일한 용역과 몇 년 뒤를 계획하지 않는 땜질식 노선개편 만으로는
버스회사에 대한 시의 재정지원 부담만 더욱 가중될 뿐 시민들의 만족도는 항상 불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장님께서는 익산시의 인구증가를 위해 다양한 인구유입 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교육의 도시라는 익산의 옛 명성을 되찾겠다며 많은 교육정책과 더불어 예산의 확대계획도 발표하셨습니다.
 
하지만 이런 계획에도 어린 학생들은 학교에 가는 버스노선이 없어 몇 십분 씩 걸어가야 하고, 이에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자가용으로 등하교를 시켜야만 하는 익산시라면, 과연 교육의 도시라 할 수 있을까요?
 
또한 대표적인 대중교통이라 할 버스의 이용이 이처럼 불편한 익산에 정말로 인구가 유입되리라 생각하십니까?
 
물론, 수많은 시내버스 관련 민원처리에도 불구하고 버스정보시스템인 BIS 를 구축하는 등 열심히 업무를 추진하는 관계공무원의 노고를 모르는 바는 아닙니다.
하지만, 아직도 부족한 주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서는 시내버스 노선의 공급확대가 가장 필요한 대안 이라 생각됩니다.
 
현재의 시내버스 운영체계는 마을별로 경유하는 굴곡노선 운행과 시내지역의 많은 중복노선으로 고비용 저효율의 불합리한 노선체계로 되어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의 생활여건을 반영한 환승센터를 구축하고 간선과 지선으로 분리 운영하여, 중복되거나 불필요한 노선을 개선하면 버스회사의 수익 개선과 함께 익산시의 재정부담도 경감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본 의원은 이러한 지간선제를 포함한 버스노선개편에 대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버스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의 인력보강과 함께, 시내버스 공동 관리위원회, 시민, 전문가가 모두 참여하는 별도의 TF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며, 이를 개선 하고자 하는 용역 추진 등 시장님의 의지도 무엇보다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경남 진주시의 사례를 보면 읍면동의 직원 400여명이 며칠 동안 13회씩 직접 버스를 탑승하여 이용객과 운전자, 지역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해
노선별, 지역별로 학생과 일반인의 시간대별 이용률등 다양한 사례분석을 통한 지역주민 위주의 편리한 버스이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걸 언론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전주시 또한 2017260년 만에 대중교통 이용패턴을 반영한 지간선제 중심의 시내버스 노선개편으로 시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했다고 합니다.
 
아무쪼록 시장님께는 시내버스 정책의 진정성과 실현의지를 갖고, 불합리한 익산시의 버스운행이 보다 시민중심의 편리한 교통체계가 될 수 있도록 해주시길 당부 드리면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 황재경 samma1112@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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