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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제발 정신 차려라!
2018/03/06 08:1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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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제발 정신 차려라!
 
'지금이라도 피해자들을 위한 대책마련에 적극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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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와 본 기자의 성 추행 관련한 익산시의 부실 대응에 대한 기사가 보도된 후, 익산시가 아우성이었다고 한다.
 
 
정헌율 시장은 잘 모르겠고, 부시장, 홍보팀, 감사팀 등이 나서 기사의 잘못을 가리기 동분서주했고 그 결과를 토대로 정정보도를 요청했다.
 
참으로 안타깝기 짝이 없다.
익산시가 진정으로 할 일은 기자에게 정정보도를 요청할 것이 아니라. 피해자들과 늘 곁에서 지켜보면서 아파했을 가족들을 찾아가서, 위로하고 용서를 비는 일이다.
 
잘못했노라고, 익산시도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혹여 더 살피지 못한 부분이 있어서 마음 아프게 했다면 시의 불찰이었다고, 손 따뜻이 잡고 위로부터 해야 했다.
 
피해자가 12명이 아니고 2명뿐이었다고, 익산시는 적극적으로 대응했는데 피해자들의 소극적인 진술 탓에 재판에서 패소했다고, 부시장은 나는 관여한 바가 없다고 아우성치는 것이 과연 익산시가 할 말인가.
 
아우성은 피해자들의 몫이다.

왜 피해자인 우리들이 죄인처럼 숨 죽여야 하고, 가해자가 시청에 무시로 출입할 때 도망가야 하고, 진술을 잘 못해서 재판에서 패소했다는 지탄을 받아야 하는지 집행부를 향해 소리 질러야 할 일이다.
 
익산시도 바보가 아닌 이상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사건이 일어난 징수과 이외, 훨씬 더 많은 피해자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기자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수면위로 드러난 일 외에,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한결 더 심각한 피해자들이 존재한다.
 
본 기자도 파악할 수 있는 일들을 익산시가 몰랐다면, 아니 모른 체 했다면, 비겁하고도 무능하기 짝이 없는 행위다.
 
익산시(시장 정헌율)에 진정으로 묻고 싶다.
 
당신들의 가족이 장기간에 걸쳐서 지속적으로 성 희롱 당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면, 그 자괴감이 얼마나 컸겠는가?
 
익산시가 그토록 믿고 싶고 주장하고 있는, 성 추행 및 희롱 피해자가 2명뿐이고 나머지는 인격적 모독을 당했거나 지켜본 증인들이라는 주장은, 그야말로 왜 익산시에서 이런 참담한 일이 장기간에 걸쳐서 자행될 수 있었는지를 단적으로 증명한다.
 
익산시는 상사의 위압에 눌려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었던 동료들 또한 피해자의 범주에 넣고, 그들의 아픔도 함께 껴안고 위로해 주어야 한다.
 
어제 8JTBC안희정씨의 성폭행 뉴스더불어민주당의 신속한 대응이 익산시에 오버랩 되는 이유는 왜일까?
 
익산시에 다시 한 번 묻는다.

과연 이 사건이 불거진 후 단 한번만이라도, 시장 주재 하에 전 간부들과 피해자들, 그리고 그 가족들이 모여서 대책회의를 열어본 일이 있는가?
 
익산시는 기자들의 사소한 오류를 찾아 고소·고발하거나 정정보도 요청하는데 쓸데없이 시민들의 혈세 낭비하지 말고, 시장부터 앞장서 피해자와 그 가족들, 시민들에게 머리 숙여 사죄하는 것이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도리다.
 
제발 내 임기가 시작되기 전 이미 일어난 일이라고 변명 늘어놓지 말고, 현재도 진행 중인 사건인 만큼 혹여 놓친 부분이 없는지, 내 말 한마디가 피해자들에게 2차 피해는 주고 있지 않은지 깊이 성찰해 보기를 기대한다.
노조위원장도 바보운운한 댓글 작성자 찾는데 날뛰지 말고, 노조원들의 인권을 지키는데 힘쓰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
 
국민들이 붙여준 바보 노무현’, 스스로 바보라 칭한 김수환 추기경을 생각한다면 그대에게 바보라 칭한 사람이 땅을 치고 후회 할 듯싶다.
 
[ 김성진 www.babo121612@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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