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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제대로 망신살 뻗쳐!
2018/04/08 23:2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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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제대로 망신살 뻗쳐!
 
1회 익산시장배 킥복싱선수권대회
정헌율 시장과 조배숙 의원 등 정치인 포함, 관중 십 수 명에 불과해
 
일부 시민, “익산시 망신 다 시킨다비꽈
    
 
 
복싱2.png
 
지난 47, ‘1회 익산시장배 킥복싱선수권대회익산시 킥복싱협회주관으로 중앙체육공원 야외 특설링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익산시는 800만원의 혈세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앉아 있기도 쌀쌀한 날씨 때문이었던지, 참석자는 정헌율 시장과 조배숙 의원, 전정희 전의원 전완수 익산시장 예비후보 등 정치인 서너 명과 선수 포함 관계자 수십 명이 고작이었다.
 
각지의 선수들을 모아놓고 혈세까지 낭비해 가면서 벌인 행사에, 선수와 관계자 빼면 겨우 십 수 명에 불과한 사람들이 모였으니, 조배숙 의원이나 정시장도 꽤 민망했을 듯싶다.
 
오직하면 기자 또한 정헌율 시장 보기가 너무나 난처해, 본의 아니게 한참 떨어져 사진을 찍는 촌극아닌 촌극을 벌였겠는가?
 
아무리 행사가 좋아도 날씨만 잘 알아보았더라면, 익산시가 망신살은 면했을 텐데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다.
 
전국 각지에서 온 분들(?), 선수와 관계자 빼면 정치인 몇 명 불러놓고 하는 행사를 보고 익산시(시장 정헌율)를 얼마나 비웃었을지 생각하면, 기자이기에 앞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차마 부끄러워 고개를 들 수가 없다.
 
결국 기자는, 존경하는 정헌율 시장의 축사마저 듣지 못하고 도망치듯 행사장을 빠져나올 수밖에 없었다.
 
아마도 익산시는 익산시 킥복싱 협회책임이라고 항변할지 모른다.
 
그러나 몇 명 안 되어서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겠으나, 그 들이 분명 익산시에 손가락질 할 것은 불을 보듯 빤한 이치 아닌가?
 
제발 익산시(시장 정헌율)!
시장 이름을 걸고 한 행사는 제대로 좀 해서, 시민들 망신당하지 않게 좀 하자.
 

[ 황재경 samma1112@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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