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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장, "인물이냐! 인품이냐!"
2018/05/24 00:0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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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장, "인물이냐! 인품이냐!"
힘 있는 집권여당 후보냐? 4당 대표가 있는 민평당 후보냐?
 
시민들, 시장의 자격 놓고 저울질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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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익산시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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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평화당 정헌율 익산시장 후보)
 
  익산시를 이끌고 갈 단체장을 뽑기 위한 6.13지방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시민들 사이에 리더의 자격에 대한 관심도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기호 4번 민주평화당 정헌율 후보는 줄기차게 인물론을 내 세우며 자신을 한껏 부각 시키는데 열을 올리고 있고, 반면에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후보는 스스로를 많이 부족하다고 몸을 낮추면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은 시민들이 채워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익산시는 현재 집권여당에는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이춘석 의원과 청와대의 한병도 정무수석, 익산에 연고가 깊은 홍영표 원대 대표가 있고, 원내 4당인 민주평화당에도 조배숙 대표가 자리 잡고 있어, 새롭게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었다.
   
  여·야를 떠나 이번 지방 선거에서 문재인 정부와 호흡을 잘 맞출 수 있는 후보를 뽑느냐? 뽑지 못하느냐?에 따라, 익산시의 미래가 달려있다는 사실은 어느 누구도 부인하기 힘들다.
 
 우리는 지난 20163월에 있었던 이세돌 9단과 슈퍼컴퓨터가 만든 알파고의 바둑 대결을, 지구촌 곳곳에서 숨죽이며 지켜보았고, 그 결과 또한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탑재한 알파고의 승리로 끝난 것을 잘 알고 있다.
 
 제 아무리 많이 배웠고, 서울대를 나와 사법고시에 수석합격한 인물이라 한들, 컴퓨터와의 지식 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는 시대는 이미 막을 내렸다.
 
 그런 면에서 우리시민들은, 우리시를 이끌어갈 시장이 리더로서 자격이 되는지를 꼼꼼하게 살펴보아야 한다.
 스스로를 대단한 인물이라 자랑한들, 인품이 부족하면 조직을 이끄는 리더로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는 것은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5공시절 전두환은 우리 호남인들을 제외한 많은 국민들로부터 큰 인물이라고 지지를 받았지만, 지금은 결국 독재자에 살인마라 칭하지 않는가?
 
 무릇 인물론을 이야기 하려면 그 사람의 사후에 역사로부터 평가를 받은 후 해야 할 일이지, 자기 스스로 인물이라 칭하면 참으로 교만한 일로 비치기 십상일 것이다.
 
 반면에 인품이 훌륭한 사람은 지식이 조금 부족하다해도, 지혜롭게 지식을 가진 사람을 활용해 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끌 가능성이 크다.
 
 백범 김구 선생이 이승만보다 더 지식이 많아서 후세대로부터 추앙 받고, ‘고 김대중 대통령과 고 노무현 대통령이 좋은 대학을 나와서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것이 아님을 우리 모두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여기에 우리시민들이 시장을 선택하는데 꼭 필요한 열쇠가 있다.
 
첫째, 자신이 잘난 인물이라 칭하지 않고, 시민들의 뜻을 잘 받들 수 있는 인품 갖춘 리더를 선택해 야 한다.
 
둘째, ·야를 떠나 문재인 정부에서 예산을 더 많이 확보해, 우리시를 발전시킬 수 있는 사람을 리더로 뽑아야 한다.
 
셋째, 지식 갖춘 수많은 인재들의 능력을 인정하고 배려할 수 있는, 따뜻하고 지혜로운 리더를 시장으로 선택해야 한다.
 
넷째, 자신의 비위를 조금 건든다고 가족 같은 시민들을 향해 고소를 자행하지 않고, 비판을 겸허히 수용할 줄 아는 포용력을 갖춘 리더를 선택해야 한다.
 
 이 외에도 수많은 리더의 조건이 있겠지만, 현명하신 우리 시민들이라면 결코 현란한 말솜씨에 현혹되지 않고, 시민들의 아픔을 진실한 마음으로 감싸줄 수 있는, 진정성을 지닌 리더를 선택하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 김성진 www.babo121612@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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