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오피니언
사람들
라이프
스포츠
지역뉴스
포토뉴스
동영상
익산시 체육회, 개혁요구 했더니 자리싸움?
2019/04/08 23:03 입력
트위터로 기사전송 페이스북으로 기사전송 구글+로 기사전송 C로그로 기사전송
익산시 체육회, 개혁요구 했더니 자리싸움?
 
비대위원장, 규정에도 없는 상임부회장자리 요구하고 나서 파문
지난 수년 간 편법으로 실내체육관에 있는 수 십평 사무실을 사적용도 사용특혜 지적도
 
 
    
운동장.jpg
 
익산시체육회가 의회로부터 개혁요구를 받고도 개혁은 커녕 밥 그릇 챙기기에 골몰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그간 익산시체육회는 부실운영 등 잘못된 관행에 대한 지적이 잇따르면서 시의회에서 지난해 사상초유의 운영예산 전액이 삭감된 것도 모자라, 비리정황이 드러나 수사당국으로부터 수사까지 받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해 익산시체육회의 임원구성을 비롯한, 회계, 인사, 조직 등 전반적인 쇄신책 마련을 주문했으나,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면서 대책을 내 놓지 않자, 초강수 카드로 운영예산 전액을 삭감한바 있다.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난 122일 사무국장을 비롯해 직원들이 사직서를 제출했고, 익산시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전반적인 쇄신작업을 벌여왔다.
 
비대위는 지난해 6.13 지방선거 당시 정헌율 시장 캠프에서 핵심멤버로 있던 오학수 익산시체육회 고문이 비대위원장을 맡고, 박효성 전 전북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이 간사를 맡았다.
 
이후 비대위는 임원진 구성 등 오랜 관행에서 빚어진 잘못된 체육회 행정에 대해 대대적인 개혁을 벌였고, 아직 숙제가 남아있으나 적잖은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와 함께 공식 해산을 앞두고 있다.
 
그 와중에, 비대위원장인 오학수씨가 규정에도 없는 각종 수당 등이 보장되는 상근직 상임부회장 자리를 요구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체육회 관계자는, “익산시체육회 정관에는 이사회를 구성하고 9명의 부회장을 두기로 되어있을 뿐 상임부회장 자리는 근거도 없는데, 비대위원장 직책을 맡으신 분이 요구하고 있다는 말이 사실이라면 노욕을 넘어 참으로 염치없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지난 수년 간 편법을 이용해 익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 있는 수 십평 남짓 사무실을 사적용도로 사용하면서 특혜를 누려온 고령인 오학수 위원장이 무리한 요구를 하고 나서 비판을 자초했다고 주장했다.
 
사실, 익산시체육회 소속의 일부 공식 종목단체는 사용할 사무실조차 없는 현실에 비춰볼 때, 공인도 아닌 개인이 익산시 공유재산을 수년간 사적으로 사용해 온 것은, 법적인 문제를 떠나 비판받아 마땅해 보인다.
 
체육회 사무를 실질적으로 관장하는 사무국장자리를 놓고도 각종 소문들이 파다하다. 실세들 간의 진검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는 나름 근거 있는 이야기 까지 또 돌고 있는 형국이다.
 
아전인수들이 뜬구름마냥 떠다닌다고 치부해 버릴 수 있지만, 체육회 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정헌율 시장이 고강도 개혁을 요구하며 비상대책위까지 꾸린 마당에, 지난 선거 때 캠프에 몸담았던 이들의 이름이 회자되는 것은 정시장으로선 적잖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체육회 개혁을 염두에 두고 비대위까지 꾸린 정시장의 진정성이 일부 측근들의 자리다툼으로 변질되면서, 향후 정시장의 선택에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본 기자는 오 비대위원장의 해명을 듣기 위해 수 차례 전화와 메세지를 보냈으나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
 
[ 황재경 samma1112@hanmail.net ]
황재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babo121612@hanmail.net
최신뉴스 - www.iksan.info(www.iksan.info) - copyright ⓒ www.iksan.info.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화제의 포토

화제의 포토더보기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 제호 : 익산인터넷뉴스 | 등록번호 : 전북 아00202 | 명칭 : 인터넷신문 | 등록연월일 : 2017년 7월 20일 | 발행인  : 류현숙 | 편집인 : 류현숙 | 편집국장 : 김성진 | 발행소 : 전북 익산시 선화로 234 중산B/D 402호 | 대표전화 : 063-837-5556 | 팩스번호 : 063-837-5557 | 사업자등록번호 : | 대표이메일 : babo121612@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성진 |
    Copyright ⓒ 익산인터넷뉴스 All right reserved.
    www.iksan.info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