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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갑’ 예비후보 김수흥의 터무니없는 공약 무얼 노리나?
2019/12/18 07:3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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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예비후보 김수흥의 터무니없는 공약 무얼 노리나?
 
전북도청 익산 이전 허황된 꿈에 불과
대기업 유치 공약, 이윤 추구하는 기업 논리 이해 못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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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예비후보 김수흥씨(전 국회 사무차장)더 큰 익산 만들겠다.”,
고속도로 확장, 전북도청 익산 이전, 대기업 유치 등 6개 중점 공약을 발표했다.
진정 김수흥 예비후보는 자신이 공약한 사안들이 실현 가능하다고 믿고 발표한 것일까?
기자의 시각으로는 공약한 6가지 중 어느 것 하나, 녹록하게 해결할 수 있는 사안들이 아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익산은 ‘KTX 혁신역이전 문제로 홍역을 치룬 바 있다.
 
전주,김제,완주 등 평화당 출마자들과 지역 의원들이 우리시에 있는 KTX 역을 혁신도시로 이전하자고 주장하면서 익산시민들로부터 공분을 샀고, 지역사회를 사분오열로 갈라놓고 심각한 갈등을 유발한 바 있다.
 
도청을 옮기는 것은 수도를 이전하는 거와 마찬가지로 법적 판단이 필요하고, 무엇보다도 지역사회의 합의가 전제되어야 함은 유치원생 수준만 돼도 쉽게 판단할 수 있는 일이다.
 
과연 김수흥 예비후보는 익산으로 도청을 이전한다고 하면, 시민들이 믿어줄 거라고 생각하고 공약한 것일까?
 
차라리 대통령 후보로 나왔던 허경영 씨가 축지법을 쓴다거나 공중부양을 한다고 주장한 것이 훨씬 더 신뢰가 가는 것은 기자만의 생각일까?
 
단언컨대 전주시민들은 물론이고 전북 대다수 도민들이 반대할 것이다.
아니 어떤 정신 빠진 친구가 헛소리 지껄여 되냐밥 먹고 할 일 없으면 잠이나 자라고 비웃을지도 모를 일이다.
 
대기업 유치건도 마찬가지다.
국회의원 한 사람의 힘으로 대기업 유치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순진해도 너무 순진하고 세상물정 모르는 소리다.
 
대기업은 철저하게 이익만을 추구하는 집단이다.
비근한 예로 새만금에 투자하겠다고 동네방네 떠들어 되던 삼성과, 유치에 들떴던 전북도를 생각해 보면 바로 이 나온다.
 
좀 더 합리적인 사람이라면 가능성이 극히 희박한 대기업 유치 공약이 아니라, 대기업이 이전할 수 있는 투자 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주장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물론 그 또한 단체장의 적극적인 협조가 선행되어야 할 일이지만
 
김 예비후보는 그동안 익산 100일 대장정을 통해 시민들을 만나 낙후된 익산의 현실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다, “바꾸지 않으면 이대로 사라질지도 모르는 익산을 살리고 시민을 구하기 위해 일어섰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예비후보는 이춘석 의원을 비롯한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긴급 현안토론회를 제안했다. 토론회를 통해 익산에 팽배한 문제점의 원인과 책임 소재를 확실히 규명하고 해결방안까지 도출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한 사람의 기자로서 제안한다.
 
출마선언을 했으면 당당하게 기자실을 찾아와 기자회견을 하라.
 
  기자회견을 통해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예비후보자로서 시민들에게 포부를 밝히는 것이 기본적인 예의이며 상식이다.
 
기자는 믿고 싶지 않지만, 항간에 떠도는 소문대로 기자들의 날카로운 질의가 두려워 가능한한 기자회견을 피한다는 말이 사실이 아니라면, 하루빨리 기자실을 찾아 야심차게 발표한 6대 공약에 대해 검증받기를 고대한다.
 
[ 김성진 www.babo121612@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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