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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흥 예비후보의 ‘거짓말 논란’, 뒤 늦게 도마 위
2020/01/23 08:2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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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흥 예비후보의 거짓말 논란’, 뒤 늦게 도마 위
공직자로서의 거짓말은 치명적인 결함 요인
 
걔가 술잔을 놓쳐서 이마가 깨져 응급실에 갔다는 취지의 황당 주장
무릎 끓고 용서를 빌게 한 것은 질 중의
건배사한번 잘못한 것이 4급 서기관이 무릎 끓고 사죄할 일인가?
 
 
  

폭행.jpg
 
김수흥 예비후보의 술자리 폭행사건에 이은 해명 차원에서 나온 거짓말이, 뒤늦게 시민들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다.
 
2017821일자 SBS 보도내용에 따르면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국회 상임위원회 회식 자리에서 4급 서기관인 부하직원이 건배사를 하자 2급 심의관이 화를 냈고, 이에 실수(불경죄)를 깨닫고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비는 부하 직원에게 차관보급 수석전문위원(김수흥 예비후보)이 언성을 높이던 중, 충성심의 발로였던지 이를 말리는 3급 행정실장에게 2급 심의관이 술잔을 던져 머리에 부상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회식 자리는 순간 아수라장으로 변했고, 술잔에 얻어맞은 3급 행정실장은 머리를 감싸고 곧장 응급실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그 이후다.
 
상식이 있는 공직자라면 당연히 사태를 수습한 후 부하직원들을 귀가조치 해야 함이 마땅할 텐데, 버젓이 다음 술자리로 자리를 이어가는 몰염치한 모습을 보여 논란을 자초한 것이다.
 
그 것도 모자라 다음날 직원들은 "최근 다른 상임위에 불미스러운 일이 있으니 새어나가면 좋을 게 없다", “입단속을 요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SBS는 보도했다.
동영상이 존재한 것을 몰랐던지 당시 수석전문위원이었던 김수흥 예비후보는 "입단속을 지시한 적은 없다""술잔을 놓쳤다, 술을 마시는데 다 끝내고 가려다가 술잔을 걔가 놓쳐서 그랬다"고 말하면서, 발뺌하기에 급급 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번 천 번 양보해, 당황스러워서 거짓말을 했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인터뷰 도중 피해 당사자인 3급 서기관을 라고 지칭한 것은 김수흥 예비후보의 권위의식과 인권의식이 얼마나 천박한지를 증명하고도 남는다.
 
과연 건배사한번 잘못해 무릎 끓고 용서를 비는 일이 대명천지에 어디 있으며, 그 것도 모자라 너무 심하다고 말리다 술잔에 맞아 머리가 깨져서 응급실로 직행하는 경우는 또 어디에 있는가?
 
4급 서기관이면 분명 고시를 패스한 엘리트 중의 엘리트 일 텐데 그 모멸감이 얼마나 컸을 것이며, 무릎을 끓고 연신 머리를 조아리며 용서를 모습을 본 부모와 자식들의 참담한 심정이 어땠을 것인지 감히 짐작도 가지 않는다.
 
세 살 먹은 어린아이의 변명도 아니고, 피해 당사자가 술잔을 놓쳐서 이마가 깨져 응급실에 실려 갔다니 어디 말이나 되는 소리인가?
 
하고 책상을 쳤더니 하고 죽었다고 변명한 ’5공 시절박종철 열사 남영동 고문치사 사건의 대사가 오버랩 되는 것은 비단 본 기자만의 생각일까?
요즘 젊은이들 표현을 잠시 빌리자면 갑질 대마왕으로 불려도 손색이 없을 듯하다.
 
무릇 공직자는 거짓말이 가장 큰 결격사유이다.
그 이유는 권력을 쥐고 시민들을 속여 큰 피해를 입힐 수 있기 때문이다.
 
감히 중의 을 대변하는 소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김수흥 예비후보에게 요청드린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그 날의 일을 소상히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피해 당사자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하라.
 
그 것이 익산시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영혼 없는 메아리처럼 들리는 말보다 훨씬 더 감동을 줄 것이다.
 
  딱 한 마디만 덧붙이고자 한다.
 
  만약 김수흥 예비후보의 자녀가 건배사한번 잘못했다하여 무릎 끓고 용서를 빌고 있는 모습을 본다면, 부모로서 그 심정이 어떨 것인가를 생각해 보시길 바란다.
 
[ 황재경 samma1112@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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