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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리스트 익산시에도 존재하나?
2017/09/28 01:2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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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형태 참으로 치졸하다
블랙리스트 익산시에도 존재하나?
익산시 형태 참으로 치졸하다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추석을 맞아 각 언론사에 광고비를 집행했다.

 그런데, 각 언론사별로 광고효과가 별반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도, 집행금액은 큰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더군다나, 현재 시장에게 고소당한 모 신문사는 광고비를 한 푼도 받지 못한 것으로 밝혀져, ‘익산판 블랙리스트를 만드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마저 들게 한다.
물론 '화이트리스트로' 오해할만한 언론사 또한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언론의 가장 큰 책임은 독자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시민들을 대신해 권력자에 대한 비판을 충실히 수행해야하는 것이다.
 
 미국의 전설적인 백악관 출입기자였던 헬렌 토머스기자에게 무례한 질문은 없다.”는 명언을 남긴바 있다.
 
 A모 기자가 고소당한 내용은 정시장의 장학금 불법모금 관련 건이라는 것은, 웬만한 사람은 이미 다 알고 있을 것이다.
 
  정시장은 시장이라는 권력을 이용하여 기자들과 언론을 통해 충분히 반론권을 행사했다.
정시장 스스로 검찰의 무혐의 처분 후 기자회견을 통해, 언론인들의 관심과 도움 덕분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고마움까지 표한바 있지 않은가?
 
  본 기자는 경찰에서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하여 입건까지 한 정시장을 검찰로 넘어가자말자 놀라우리만큼 신속하게 무혐의 처분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최소한 아직도 많은 시민들이 증거만 못 찾았을 뿐이지, 정시장이 작게나마 관여했을 것이라고 의심을 거두지 않고 있다는 것도, 엄연한 현실이라는 것을 정시장은 직시하기를 바란다.
 
  평범한 나로서는 스스로을 청렴하다고 목 놓아 외쳐대는 것이 무척 부자연스러워 보이지만, 자기 자신을 가장 청렴하다고 강조했던 정시장으로서는 일개 지방 인터넷 기자가 의혹을 제기해대니, 미치도록 억울하게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중재위 등의 조정을 거치거나 사과문 게시 등 충분히 명예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음에도, 굳이 고소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 속 좁아 보이는 것은 비단 기자만의 생각일까?
 
 참 궁금하기 짝이 없다.
혹여 A모 기자가 무혐의 처분이라도 받게 된다면 정시장이 했던 것처럼, 일부 모리배들로 인해 억울하게 누명을 뒤집어쓰고 검찰의 강압적 수사를 받았다고 이야기할 텐데 감당할 수는 있겠는가?
 
  백번 이해해 정시장이 억울함에 분노가 치밀더라도 광고비로 보복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누가 보아도 질로 의심받기 십상이고, ‘언론 길들이기로 비쳐 딱하기 그지없다.
 
 본 기자는 정시장의 지시로 다른 신문사 다 주는 광고비를 J신문사에게만 주지 않았다고 단 1%도 믿지 않는다. 틀림없이 정시장의 심기 경호를 위해 홍보팀의 자의적인 판단으로 어처구니없는 행동을 벌였을 개연성이 있다.
 
 만약 정시장의 지시로 이뤄졌다면, 시민들의 눈물과 땀으로 만들어진 혈세를 가지고 시정잡배처럼 사적 분풀이에 사용한 것이므로, 당장 시장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기자가 파악한대로 광고비를 J신문사에게 한 푼도 지급하지 않는 것이 사실이라면(의회는 지급하였다고 밝혔음), 자신의 것도 아닌 시민들의 혈세를 이용하여 언론을 탄압한 것이고, 그 치졸한 일을 벌인 사람은 반드시 책임을 져야한다.
 
시 관계자의 전언대로 J신문사가 시장과의 고소사건으로 엮여있는 것을 감안해 홍보팀 몇몇이 모여 집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 홍보팀장 스스로 책임을 지고 물러나거나 정시장이 시장을 오해에 이르게 한 책임을 물어 홍보팀장의 보직을 변경해야 마땅하다.
 
 국민권익위 상임위원까지 지낸 분이시니 작금의 사태가 얼마나 몰염치한 짓거리임을 충분히 인식할 것으로 생각되는바, 자랑스러운 익산시를 언론탄압 질 도시라는 오명을 갖게하지 않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사족 하나, 전임 박경철 시장 때 전북일보 기자가 수차례 고발을 당했을 때도 동료 언론인들은 침묵했고, 그 기자는 몇 번의 조사 끝에 무혐의 처분 받았으며, 박경철씨는 결국 시장직을 쫓겨나는 딱한 처지가 되고 말았다.
[ 김성진 www.babo121612@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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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댓글
송아지 님ㅣ2017.09.29 23:59:30 삭제
소통하는 사람 님ㅣ2017.09.28 18:57:36 삭제
국민의차별받지아니할권리 님ㅣ2017.09.28 18:28:21 삭제
블랙리스트 범지 님ㅣ2017.09.28 18:23:54 삭제
블랙리스트 범죄 님ㅣ2017.09.28 18:14:48 삭제
모현동 님ㅣ2017.09.28 08:43:52 삭제
부송동 님ㅣ2017.09.28 08:33:51 삭제
내생각 님ㅣ2017.09.28 07:37:17 삭제
블랙리스트의최후 님ㅣ2017.09.28 06:56:40 삭제
조항조 님ㅣ2017.09.28 06:53:37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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