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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가까운 신문 구독료, 누구를 위한 예산인가…
2017/11/29 00:3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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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가까운 신문 구독료, 누구를 위한 예산인가?
송호진 의원 지적 백번이고 옳다!
집행부와 의회, 언론도 함께 깊이 반성해야
 
 
 
 익산시 의회 송호진 위원이 285분 발언을 통해, 과다하게 집행되고 있는 신문 구독료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송의원은, 2017년 현재까지 신문구독 부수는 1,253부이며 구독료는 15천만 원이 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송의원의 말이 사실이라면 1부당 15,000원으로 계산할 경우 연간 225,540,000원의 혈세가 드는 셈이다.
 
여기서 우리는 반드시 한 가지는 짚고 넘어가야 한다.
각 국장실과 부서에 비치된 신문을 과연 몇 사람이나 이용하고 있는가?
우리 모두가 알다시피 10부 이상 비치된 신문이 단 한 차례도 읽지 않은 채, 버려지는 것을 누누이 보아왔다.
 
기사를 쓰는 기자들 또한 그런 사실을 이미 알고 있고 애써 모르는 척 할 뿐, 자신의 영혼이 담긴 글들이 버려지는걸 보면서 자괴감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을 것이다.
 
모 과장은 이렇게 말했다.
매일같이 어쩌다 한 번 쳐다보거나 아님 한 번도 보지 않는 신문들을, 아침마다 가지런히 정리하고 또 저녁이면 폐지로 버려야하는 것도, 직원들에게는 귀찮은 일거리가 돼 버린 지 오래라고.”
 
이러할 진데,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반강제적(?)으로 관공서에서 보고 있는 신문을,  ABC 부수 운운하며 도토리 키재기식으로 우리가 몇 부 더 발행한다고 해봐야, 뭔 의미가 있겠는가?
 
송의원은 발언 말미에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다고 했다.
언론인으로서 참으로 아프지만, 맞는 말임에 틀림없다.
 
아침부터 신문 정리하느라 짜증나고 퇴근 때는 버리느라 열 받는 직원들을 위해서, 말 나온 김에 집행부나 의회가 신문 구독 부수를 확 줄일 수 있는 용기를 갖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정이나 뭐하면, 보지도 않는  신문 정리하느라 고생하는 직원들 열 받게 하지 말고 한 곳에 모아두었다가, 그냥 폐지 줍느라 고생하시는 노인들에게 고이 드리기를 바란다.
 
다만 그렇다고 구독료 확 줄여버리면 우리 동료 기자들 가슴이 아플 테니, 그리 야박하게는 굴지 말고 적당히 정리하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
 
동료 언론인들도 너무 자존심 상하거나 비난의 화살을 쏘지 않기를 간곡히 바란다.
이미 이 시대가 서서히 종이신문의 종말을 고하고 있고, 인터넷 미디어 시대로 전환되고 있는 것을 어찌 막을 수 있겠는가?
 
집행부나 의회도 부디 쫄지 마시라.
그대들 뒤에는 31만 시민이라는 든든한 지원군이 있지 않은가?
 
그 들의 피와 땀이 서린 혈세 마음대로 펑펑 쓰다가  엄중하게 심판받는 것 보다야, 시민들 재산 아끼느라 그 누군가에게 호되게 당하고 있다고 하소연 하는 것이, 한결 명분 있고 품격 있는 모습이고, 유권자들은 그 것을 지지할 것임이 자명하다.
 
우리 언론인들 또한 집행부와 의회의 눈치를 볼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입장에 서서 펜을 들 때, 비로써 시민들의 혈세인 홍보비를 요구할 자격이 있는 것이다.
 
[ 익산 인터넷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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